[대학동/신림동 맛집 추천] '아마스빈'에서 사하라 버블티와 스무디 먹기
버블티를 좋아하는 박 양을 만났습니다.
두 달 전쯤 박 양의 추천으로 아마스빈에 처음 가봤는데 이것은 신세계였어요.
그 이후로 아마스빈 버블티의 세계에 풍덩 빠져들었습니다.
다른 커피숍에서 버블티를 먹을 때에는 맛있다는 생각을 안했었는데
아마스빈 버블티는 정말 맛있었어요.
제가 먹어본 건 아직 3가지 밖에 안되지만 전부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에 먹은 버블티는 사하라 버블티입니다.
우유에 딸기+파인애플+오렌지를 넣어서 간 다음 타피오카를 왕창 투하.
사진에서 타피오카펄 보이시죠?
다른 곳에서 버블티를 먹었을 때보다 타피오카펄을 많이 줘서 좋았어요.
같이 간 박 양은 평소처럼 그린애플 스무디를 먹었습니다.
그래서 그린애플 스무디와 같이 한 컷 더 찍어보았어요.
사하라 스무디를 먹은 느낌을 한 마디로 하자면 '맛있다'입니다.
딸기, 파인애플, 오렌지 이렇게 3가지의 맛이 살아있어
쫀득쫀득한 타피오카펄과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시원하다는 느낌은 스무디에 비해 덜한 것 같아요.
박 양의 그린애플 스무디를 한 입 먹어보니 이게 훨씬 시원하네요.
그린애플 스무디는 더위와 갈증을 한번에 날려줄 것 같은 맛이에요.
그린애플의 상큼함과 타피오카가 잘 어울립니다.
위의 사진은 며칠 전 혼자 가서 먹은 스트로베리 스무디입니다.
사하라 버블티와 색이 비슷하죠?
둘 다 딸기가 들어가서 그런가봅니다.
그린애플 스무디도 맛있지만 초딩스러운 제 입맛에는 스트로베리 스무디가 더 잘맞네요.
아마스빈 가시는 분들은 쿠폰 꼭 챙겨 가세요.
쿠폰은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주문 한 건당 스탬프를 찍어주는 쿠폰으로, 열개를 다 찍으면 음료 한 잔을 무료로 줍니다.
음료의 수가 아니라 주문 한 건당 스탬프를 하나 찍어주는 거라서
박 양과 저는 주문을 따로따로 해서 각자의 쿠폰에 스탬프를 받습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스탬프 한 개당 100원씩 적립되는 쿠폰입니다.
쿠폰을 놓고 갈 경우 합산이 안된다고 하니 아마스빈 가실 분들은 스탬프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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