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동 신림동 빙수] ‘프린세스 돌‘ 과일빙수

 

 

 

 

오랜만에 친한 박 양을 만나서 빙수를 먹었습니다.

빈어홀릭에서 과일빙수를 먹으려고 했는데,

재료가 다 떨어졌다는 말에 고민고민.. ㅠㅠ

프린세스 돌에서 과일빙수를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사진을 몇 장 찍어보았습니다.

 

내부가 그다지 넓지는 않아요.

흡연실이 내부에 따로 있지는 않았고,

배를 피우시는 분들은 외부에 놓여진 테이블을 이용하시네요.

 

 

 

 

 



가게 이름처럼 곳곳에 예쁜 인형들이 놓여있습니다.

전부 예쁜 인형이에요.

 

 

대화를 나누고 있다 보니 빙수가 나왔습니다.

.. 비주얼은 나쁘지 않아요.

가격은 7,000

신림동이니까 가능한 가격입니다.

 

 

아이스크림을 한 스푼 먹은 뒤, 재료들을 섞어서 먹어보니

기대에는 못미치는군요.

 

수박에 씨가 많아서 계속 뱉어내야 되고,

빙수 맛도 제 입맛에는 그냥 그랬어요.

박 양과 빙수를 먹으면 항상 바닥까지 싹싹 긁어 먹었는데,

처음으로 남기고 왔습니다.

 

 

 

실내는 아기자기하고, 다른 음료를 마시는 손님들도 많았지만

빙수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에 관악산 산책을 했는데도

빙수를 먹고 났더니

그냥 집으로 들어가기가 그렇네요.

칼로리도 왕창 흡수했고 해서

도림천 산책을 한시간 가량 더 하고 나서야 오늘의 만남이 끝났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