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그랜드 샤이닝 호텔 : tvn 드라마 리뷰 (정인선 X 이지훈)

오프닝 그랜드 샤이닝 호텔 : tvn 드라마 리뷰 (정인선 X 이지훈) 

 

 

1. 오프닝 그랜드 샤이닝 호텔_ 기본정보

 

- 제목 : 오프닝(O'PENing) 그랜드 샤이닝 호텔

- 제작 : (연출) 명현우 / (극본) 박세현

- 출연 : 정인선, 이지훈, 김재경, 정진운, 서예화, 정용주, 주아, 신담수, 장희정, 윤사봉 등


2. 오프닝 그랜드 샤이닝 호텔_줄거리

 

-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88leejihoon -

 

자기 스스로 책을 쓰는 노트북이 있습니다. 마법과도 같이 느껴지지만 사실입니다. 노트북을 열고 이름과 간단한 캐릭터 설정만 적어주면 자기 스스로 내용을 이어가죠. 언제 어떻게 생겨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누군가에 의해 비밀리에 전달되는 물건입니다.

 

이 노트북의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노트북 주인의 마음대로 이야기를 끝낼 수 없다는 점입니다. 이야기가 노트북 마음대로 계속 이어지죠. 그리고 노트북에 이름이 적힌 사람은 현실에서 사라지고, 소설 속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자신의 원래 모습은 완전히 잊고, 캐릭터로만 존재해요. 

 

이 노트북은 현재 레베카 작가가 가지고 있습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지푸라기처럼 잡은 것이 바로 이 노트북이었어요. 올바르다는 생각도, 괜찮다는 생각도 안 들지만 유일하게 자신이 살아갈 희망이었어요. 자신의 젊음을 다 바쳐서라도 말이죠. 그렇게 레베카 작가는 이름을 날리는 유명 작가가 됩니다. 

 

 

이름 없는 레베카 작가를 발굴해 낸 사람은 '웹소설 플랫폼 타코'의 송우빈 대리입니다. 송대리는 외모면 외모, 성격이면 성격, 능력이면 능력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사람이에요. 그의 다정한 웃음과 마주하면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죠. 유아영도 그렇게 해서 송대리를 마음에 품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송대리가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 레베카 작가를 만나러 간다고 하며 외근을 나갔는데 그 이후로 연락두절이에요. 걱정이 된 유아영은 직접 레베카 작가를 찾아갑니다. 

 

레베카 작가의 집에 갔더니 작가는 없고, 웬 할머니 한분이 앉아계셨어요. 어딘지 낯이 익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누군지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다가 아무도 없는 방에서 자동으로 글이 써지고 있는 노트북을 발견해요. 이어지는 글을 자신도 모르게 따라 읽기 시작했는데, 그 소설 속에 송우빈 대리의 이름이 나오는 겁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당황스러운 마음으로 회사 직원과 통화를 합니다.

 

그리고 노트북의 존재를 파악한 유아영은 송우빈 대리를 구하기 위해 소설 속으로 들어갑니다. 


3. 오프닝 그랜드 샤이닝 호텔_감상

 

-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88leejihoon -

 

tvN의 오프닝(O'PENing)은 드라마 스테이지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신인들의 시작을 축하는 마음과 새로운 이야기가 계속해서 펼쳐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죠. 저도 이번에 들어본 이름이라, 처음에는 드라마 이름이 '오프닝 그랜드 샤이닝 호텔'인 줄 알았어요 ㅎㅎ

 

드라마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요즘 이런 컨셉의 웹소설이 많이 있기는 한데, 드라마로 나오니 재미있더라고요. 남자 주인공인 이지훈 님이 멋있게 나와서 그것 자체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정인선 님이 할머니 분장을 했을 때 모습이에요. 열심히 분장을 한 것 같은데, 정말 어색했어요. 본 지 한참 되어서 감상을 자세히 말하기는 어려운데,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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