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동/신림동 맛집] 맛닭꼬의 맛있는 메뉴 : '오리지날 로스트' 오븐구이 치킨

 

[대학동/신림동 맛집] 맛닭꼬에서 '오리지날 로스트' 오븐구이 치킨 먹었어요

 

저녁먹을 시간이 되어가는데 갑자기 치킨이 급 땡겼어요. 겨울철 동면준비라도 하는건지 몸이 자꾸 기름진 음식을 원해요. 겨울잠 자는 곰은 겨울동안 먹지라도 않지, 저는 꼬박꼬박 다 챙겨먹을건데 몸이 왜이리 지방을 축적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원래는 오븐마루에서 먹을 계획을 세웠는데, 맛닭꼬로 급변경했어요. 

맛닭꼬는 '맛있는 닭에 꼬쳤다' 는 뜻이라고 해요. 이 말을 줄여서 맛닭꼬라는 이름이 되었네요. 전국단위 체인점인데, 100% 오븐구이 치킨이고, 국내산 냉장닭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오븐마루 치킨도 간간이 먹고 있는데, 오븐마루와 맛닭꼬를 둘 다 먹어본 입장에서 말하자면 저는 맛닭꼬를 더 좋더라구요. 오리지날 로스트는  오븐마루에도 맛닭꼬에도 있는 메뉴인데 맛이 달라요. 맛닭꼬의 오리지날 로스트가 기름이 조금 더 많은 듯하고, 맛있다는 느낌이 더 많이 들거든요.

배달은 되지 않기에, 미리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보통 15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말을 해줍니다. 매장에 가서 주문을 하면 15분 가량을 기다려야 되기 때문에 미리 주문을 하고 그 시간에 맞춰서 가면 돼요.

맛닭꼬 매장에 도착을 해서 계산을 하고 포장되어 있는 오리지날 로스트 치킨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오리지날 로스트 치킨의 가격은 포장이 7.900원이고 매장에서 먹을 때엔 2,000원이 추가되어서 9,900원입니다. 저렴하죠?

  

치킨을 담아준 비닐 안에는 치킨상자와 치킨무, 칠리소스가 들어있습니다.  소스를 구매해야되는 매장도 있다던데, 제가 간 신림녹두점에서는 칠리소스를 그냥 줍니다. 물론 다른 소스를 원한다면 별도 구매해야 되지만요.

 

 

맛있어 보이시나요? 치킨이 크지지는 않아요. 양은 혼자 먹기엔 많고, 둘이 먹기엔 약간 부족합니다. 셋이서 두마리를 시키면 적당할 것 같아요.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항상 만족하면서 먹고 있어요. 담백한 오븐구이 치킨 한마리를 7,900원에 먹을 수 있다니 정말 착한 가격이죠 이렇게 적고 나니 제가 맛닭꼬 홍보대사라도 된 것 같네요. ㅎㅎ

전에 오리지널 현미베이크도 먹어본 적이 있어요. 매장에서 먹을 때엔 맛있다며 먹었는데, 사다가 먹을땐 식어서 맛이 없더라구요. 

아무튼 이것으로 제가 종종 방문하는 맛닭꼬 치킨의 오리지날 로스트치킨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끝내는 말은 항상 무언가 어색어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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