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 봉천점 런치 샐러드바와 갈릭 스테이크 후기

빕스 봉천점 런치 샐러드바와 갈릭 스테이크 후기

 

오늘 점심에 빕스 봉천점에 다녀왔습니다. 24일에 갈까 해서 예약이 되는지 물어봤는데, 그 날은 예약을 안받고 선착순 입장이라고 하더라구요.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그냥 말 나온 김에 다녀오자고 이야기를 했어요.

그래서 빕스 봉천점으로 향했습니다. 11시 조금 넘어서 도착을 했어요. 아직까지는 빈 자리가 많이 보이네요.

12시 정도 되니까 저 빈 테이블이 꽉 찼습니다.

 

 

주문은 런치 샐러드바 2인에 런치 메뉴로 나온 갈릭 스테이크로 했습니다.

스테이크가 나오려면 15분 가량 걸린다고 해서 일단 다른 것을 먼저 먹을까 해서 돌아봤어요.

 

 쌀국수 재료들입니다. 저는 쌀국수를 별로 안좋아해서 이 코너는 패스했어요.

 

여기는 비빔밥 재료들입니다. 여기도 사진만 한 컷 찍고 지나갔어요.

 

 이건 또띠아 재료들이에요. 저는 별로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심 세무사가 하나 만들어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진에는 없지만 BBQ포크와 베이크드 빈즈를 넣고 저 위에 재료들도 조금씩 넣어서 하나 만들어줬어요.

그랬더니 재료를 너무 많이 넣었다고 궁시렁궁시렁... 괜히 만들어줬어요. 알아서 먹으라고 할걸... ㅎㅎ

 

 위에 사진에서는 방울토마토만 몇 개 먹었어요.

 

빕스는 매장의 종류에 따라서 음식이 약간씩 다른 것 같은데, 빕스 봉천점은 Dlight 매장이라 폭립이 무제한이에요.

그런데 스테이크를 먹었더니 배가 불러서 립은 딱 하나 먹었네요.

 

폭립 옆에 놓여진 떡볶음, 라이스 볼, 새우칩이에요. 이 중에서 제가 먹어본 건 새우칩이에요.

하나 먹어봤는데 바삭하니 맛있었어요. 

 

치킨과 볶음밥, 감자튀김, 버터구이 옥수수, 스파게티가 놓여져 있어요. 볶음밥은 심 세무사가 가져온 거 한 숟가락 먹어봤는데 맛은 괜찮았어요. 그리고 옥수수도 먹을만했는데 살짝 미지근 했어요.

그러고보니 스파게티를 안먹었고 왔네요. 적다 보니 안먹고 온 메뉴가 너무 많아요. ㅠㅠ

 

 오른쪽에 있는 피자는 안먹서 맛을 잘 모르겠어요. 왼쪽에 있는 고르곤졸라 피자는 그냥 먹으면 약간 심심하지만, 소스통에 들어있는 꿀을 듬뿍 뿌려서 먹으면 맛있어요.

 

 단호박 고구마 샐러드는 먹어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안먹고 왔네요.

오른쪽에 망고 샐러드는 제가 어딜가나 항상 챙겨먹는 메뉴입니다. ^^

 

그리고 아래 사진 4장은 빕스 샐러드바의 겨울 신 메뉴입니다.

 

 

 

 

여기까지 사진 찍었는데 갑자기 직원이 와서 무슨 일로 사진 찍냐고 물어봐서 급 당황했어요.

DSLR도 아니고, 오래된 아이폰으로 찍고 있었을 뿐인데 말이죠.

 

 

 

 차 종류가 많아졌어요. 빕스 오랜만에 갔는데 예전에는 차 종류가 이렇게 많지는 않았거든요.

그런데 차는 구경만 하고 커피만 두 잔 마시고 왔어요. ^^

 

스테이크를 기다리는 동안 심 세무사가 한 상 차려왔네요. ㅎㅎ

 

 이건 샐러드바에 11,000원 추가해서 먹은 갈릭 스테이크입니다.

익은 정도가 괜찮은지 확인해달라고 해서 중간을 잘라봤어요.

11,000원 추가했다고 하면 굉장히 저렴하게 먹었다는 느낌이 들지만 사실 제 가격 주고 먹은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왜냐하면 원래 갈릭 스테이크가 210g에 39,300원이고 1인 샐러드바가 제공되거든요. 그런데 런치로 추가한 갈릭 스테이크는 샐러드바 가격까지 포함하면 150g에 31,600원이에요. 줄어든 양만큼 가격이 내려간 거죠.

같은 내용인데도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네요. 샐러드바에 11,000원 추가해서 스테이크를 먹었다고 하면 정말 저렴하다는 생각이 먼저 드니까 말이죠. 그래도 150g으로 먹기 잘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210g으로 먹었다면 배불러서 샐러드 메뉴를 거의 못먹었을 것 같아요.

 

스테이크는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아웃백 스테이크가 좀 더 맛있었다는 생각이 들지만, 빕스 스테이크도 괜찮았습니다. 다만 이 스테이크를 먹고 나니 배가 불러서 먹지 않고 건너뛴 음식들이 있다는 건 살~짝 아쉬웠어요. ㅎㅎ

맛있게 먹고 오긴 했는데, 또 한가지 아쉬웠던 건 차가운 음식이 많았다는 점이에요. 폭립이나 데워진 음식들도 미지근한 상태여서 자리로 가져오니 금방 식어버렸어요. 차가운 종류의 음식들이 많다보니 먹고나니 살짝 춥더라구요. 겨울 신메뉴가 전부 따뜻한 음식이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런치 샐러드바 2인에 갈릭스테이크까지 해서 총 52,200원이 나왔습니다. 여기에서 올 해 안쓰고 넘어갔던 생일쿠폰 10,000원에 신용카드 20% 할인받아서 33,760원 결제했어요. 저렴하게 먹고 왔습니다. ^^

CJ ONE카드(멤버십 카드) 만드시면 생일 쿠폰 10,000원 지급되니 없으신 분들은 하나 만들어보세요. 보통 기념일 할인은 기념일 전후로 일주일 정도 기간만 적용되던데, CJ ONE카드는 기념일 적용기간이 길어서 좋더라구요. 예를 들어 생일이 2월 1일이라면 생일 며칠 전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아무 때나 기념일 할인 받을 수 있어요.

 

 

리뷰가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이 글 보시는 이웃님들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홧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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