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스빈 추천 메뉴 : 오아시스 버블티와 아프리카 버블티

 

아마스빈 추천 메뉴 : 오아시스 버블티와 아프리카 버블티

 

아마스빈에 버블티를 마시러 자주 가는데,이번에도 새로운 메뉴에 도전해봤습니다. 이번에 도전해본 메뉴는 오아시스 버블티와 아프리카 버블티입니다. 저번에도 한번 말씀드렸었죠? 기억하실 분이 많지는 않겠지만 말이죠. ^^;

아마스빈에서는 인기가 많은 메뉴에 왕관표시를 해두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찾는 메뉴에는 왕관 2개, 그 다음은 왕관 1개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런데 제가 이번에 마신 버블티에는 왕관표시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맛이 없으면 어쩌나 하고 살짝 고민을 했어요. 하지만 도전 정신으로 주문을 했죠. 맛이 없으면 다음에 다른 버블티를 마시면 되니까요.

 

 

 

주문한 버블티가 나왔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왼쪽이 오아시스 버블티이고, 오른쪽이 아프리카 버블티입니다.

 

[아마스빈, 오아시스 버블티]

 

오아시스 버블티는 '사과+키위+복숭아'에 물을 넣고 간 다음 타피오카 펄을 넣어서 주는 음료로, 가격은 3,500원입니다. 버블티에 사과가 들어간다고 나와있는데, 사과를 넣으면 맛이 별로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깐 했지만 아니었어요. 그린애플 스무디를 드셔봤다면 맛은 약간 비슷합니다. 똑같이 사과가 들어가니까요. 하지만 그린애플 스무디가 이것보다 좀 더 불량식품 먹는 기분이랄까요? 사진을 보면 빨간 점들이 보이시죠? 바로 사과 껍질입니다.

오아시스 버블티 맛은 의외로 괜찮았는데, 쉽게 설명하자면 풍선껌 맛이에요. 껌 이름까지는 모르겠지만, 달달하고 과일향나는 풍선껌 맛과 비슷하다고 먹는 내내 이야기했네요. 같이 마신 친구도 이 의견에 동의를 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물을 넣고 갈아서 농도는 상당히 연합니다. 금방 후루룩 마셔 버릴 것 같은 느낌이에요. 가볍게 먹기엔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스빈, 아프리카 버블티]

 

아프리카 버블티는 '바나나+파인애플+오렌지'에 우유를 넣고 간 다음 타피오카 펄을 넣어주는 음료로 가격은 3,500원입니다.  전에 듀얼 생과일 버블티를 먹고 굉장히 실망을 한 적이 있어서 바나나가 들어간 버블티는 웬만하면 안먹으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우유 베이스에 다른 과일도 두 가지나 더 들어가서 도전해봤습니다.

아프리카 버블티는 오아시스 버블티보다는 상대적으로 농도가 진했습니다. 맛은 괜찮았어요. 세가지의 과일 맛이 골고루 나는데 타피오카 펄과의 조합이 잘 어울렸습니다. 아마스빈 스무디는 얼음을 직접 갈아서 정말 차가운데, 이것은 그렇게 차갑다는 느낌이 없었어요. 시원한 음료를 찾는 분이라면 망설여지실 수도 있지만, 겨울에 먹기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쓴 글을 살펴보니 아마스빈에 가서 나름 다양한 메뉴를 먹어봤네요. 듀얼생과일버블티 말고는 다른 메뉴의 버블티는 정말 실망스럽다 싶었던 적은 없었어요. 맛이 보통이다 정도의 느낌을 주는 음료는 몇 개 있었지만요. 주관적인 평이다보니 다른 분들 입맛에는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스무디 종류와 사하라, 오키베리, 오아시스, 아프리카 버블티는 만족했고, 재구매의사도 매우 많이 있습니다. ^^

 

요즘 공차도 인기가 많더라구요. 아마스빈 버블티를 다양하게 마셔봤으니 다음번엔 공차에 가서 버블티를 마셔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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