⑤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 식물 관리 방법
* 이 글은 식물이야기 연재글의 다섯번째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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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봄은 식물이 본격적으로 자라나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겨울에 비해 날이 따뜻해지기는 했지만, 꽃샘추위도 있고, 기온도 불안정할 때가 많기 때문에 아직은 보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방 안에서 키우던 식물을 갑자기 창가나 베란다로 옮기면 좋지 않다. 기온도 차이가 나고, 식물이 받는 빛의 양도 다르기 때문에 5~6일 정도는 서서히 적응시키면서 옮기는 게 좋다.
② 식물이 본격적으로 자라나기 시작하면 물도 충분히 주도록 한다. 물이 부족하면 식물의 성장에 좋지 않다.
③ 식물에 따라 분갈이를 한다. 모든 식물을 분갈이해줄 필요는 없고, 꼭 필요한 식물만 분갈이를 한다. 필요하면 가지치기를 해주거나 깨끗하게 손질하고, 상한 곳이나 병에 걸린 곳이 없나 점검한다. 가지치기를 할 때에는 꽃눈이 잘리지 않도록 조심한다. 너무 크게 자란 화초는 포기나누기를 하고, 분갈이를 하지 않은 화초에 먼저 비료를 주기 시작한다.
④ 병충해가 생기기 시작할 때이니 물을 줄때마다 잎을 잘 관찰한다.
Q. 여름에는 어떻게 화분을 관리해야할까?
① 햇빛을 직접 쬐는 것을 좋아하는 식물도 있지만, 대부분의 식물은 그렇지 않다. 강한 직사광선을 쬐면 잎뎀현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햇빛을 적절히 가려줘야 한다.
② 에어컨의 냉기가 식물에 직접 닿지 않게 주의한다.
③ 실내 공기가 건조질 수 있으므로 물주기에 신경을 쓰고, 잎에도 자주 물을 뿌려 습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가끔 식물을 샤워시켜 주는 것도 좋다.
④ 봄에 비료를 주지 않은 경우에는 규칙적으로 비료를 준다.
① 비료 주기, 물주기 등을 점차 줄인다. ② 너무 크게 자랐거나 듬성듬성 자란 가지들을 잘라줘야 하는 경우에는 겨울철 휴면기에 들어가기 전에 해 준다.
Q. 겨울에는 어떻게 화분을 관리해야할까?
① 대부분의 식물이 휴면기에 들어가는 시기이다. 생장기처럼 빛이 많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도 어느 정도의 빛은 필요하다. 빛이 부족하면 식물이 가늘고 힘이 없어지며, 웃자람이 생긴다. 낮에는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어 햇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한다.
② 추운 장소에 있는 식물은 물을 조금만 준다. 물 주는 횟수를 줄이고, 화분의 흙을 건조하게 관리한다. 화분의 흙을 건조하게 관리하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내한성이 높다. 화분의 흙이 습하면 수분 때문에 화분흙의 온도가 건조할 때보다 더 내려갈 수 있다.
흙을 만져 보았을 때 충분히 말라있으면 물을 주도록 한다. 그리고 난방 때문에 공기가 건조할 수 있으므로 습기를 좋아하는 식물에는 가끔 분부기로 잎에 물을 뿌려준다.
③ 수돗물을 받아서 바로 주면 물이 너무 차서 잔뿌리들이 얼 수 있다. 하루 전에 물을 미리 받아두거나 미지근한 물 을 섞어서 준다. 물을 주는 시간은 너무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은 피하는 게 좋다. 해가 있을 때인 오전 10시~오후 2시에 물을 주는 것이 좋다.
④ 겨울철에 찬바람에 직접 노출되는 것은 위험하다. 줄기와 잎이 얼어버릴 수 있다. 병충해나 냉해를 입은 식물은 주의를 기울여 치료한다. 난방기기에서 나오는 온풍이 직접 닿는 것도 피하는 게 좋다.
⑤ 월동온도는 식물에 따라 다르다. 자신이 키우고 있는 식물이 어느 기온에서 겨울을 날 수 있는지, 월동할 수 있는 최저 온도를 알아야 한다. 그 다음 온도계를 준비해서 밤 사이의 온도를 체크한다. 겨울이 되면 창가는 온도가 많이 내려가기 때문에 가능하면 식물을 방 가운데 등 온도가 내려가지 않는 장소로 옮긴다.
추위에 강한 식물은 방 가운데에 높으면 비교적 쉽게 겨울을 날 수 있다. 하지만 추위에 약한 식물은 밤 사이에 보온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보온장비가 특별히 없다면 밤에는 상자 등을 씌우고 그 위에 담요를 덮는 등 보온에 주의한다. 비닐이나 신문지를 화분 위에 덮어 두어도 되는데 이때 식물의 몸이 제대로 덮이도록 해야 한다.
⑥ 대부분의 식물은 휴면기인 겨울에는 영양 공급을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겨울철에 꽃을 피우는 식물이 있다면 겨울이라도 영양을 공급해주는 게 좋다.
⑦ 겨울은 식물의 휴면기이기 때문에 너무 따뜻한 환경에서만 키우면 오히려 건강하지 않다. 기온이 영상인 따뜻한 날에는 환기를 시켜 신선한 공기를 공급한다. 상록 종류는 겨울철에 충분한 동면이 필요하므로 조금 서늘하게 관리한다.
* 이 포스팅에 사용된 사진의 출처는 구글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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