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의 잡다한 이야기

#여러 일상들|2014. 12. 5. 23:05
금요일 밤의 잡다한 이야기

 

 

집 근처에 카페가 새로 생겼습니다. 생긴지는 몇 달 되었는데, 이제서야 가봤어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카페라떼 한 잔 마시고 왔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객관적으로 평가하자면 훌륭한 맛은 아니지만, 가격도 저렴한 편이어서 가볍게 먹기에 좋았습니다.

 

그나저나 어제, 오늘 블로그에 신경을 못썼네요. 댓글 남겨주신 분들께 답글도 못달고, 이래저래 바쁘다보니 티스토리가 후순위가 되었어요. 늦더라도 댓글 남겨주신 이웃님들께 답방은 꼭 갈테니 기다려주세요. ^^;

사실 바쁜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네이버 블로그 때문이었어요. 심 세무사가 네이버 블로그를 별도로 만들었는데, 이틀 동안 블로그 꾸미느라 그쪽에 신경을 많이 썼네요. 글이 몇 개 올라오긴 했지만, 아직은 미완성이라 나중에 완성되면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제 블로그에 약간의 문제가 생겼습니다.

티스토리가 원체 방문자가 없지만, 제 블로그 방문자 수가 쭉쭉 떨어지고 있어요. 아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전에 일주일 정도 글을 안썼던 때가 있었어요. 그때도 갑자기 바쁜 일이 있다보니 티스토리에 신경을 못쓰고 있었지요. 400명대까지 올라갔던 방문자 수가 100명대로 떨어졌는데, 큰 차이가 아니다보니 방문자가 줄었구나 생각하고 말았어요.

'일주일 신경안썼더니 방문자가 줄어드는구나' 하고 생각하면서 글을 꾸준히 써야된다는 사실만 되뇌었지 큰 고민을 안했습니다.

그런데 요 며칠 블로그 유입경로를 살펴보니 네이버가 거의 사라졌네요. 그 전에는 네이버 유입률이 80% 정도였는데 갑자기 거의 없어졌어요. 글들이 거의 마지막 페이지로 사라져버렸고, 이제 네이버에서는 전체 유입률 중 5%도 채 안되게 들어옵니다. 그것도 남들이 별로 안써서 경쟁률이 거의 없다시피한 키워드로만 들어오는 거죠. 동네에 있는 카페나 밥집 같은 것들 말이에요.

9월 초에 방문자수 100명대를 넘긴 이후에 오늘이 가장 방문자 수가 적은 날이 되겠네요. 남들이 말하는 네이버 저품질이 저에게도 찾아온 건가봐요.

흥4분노3

하필이면 제가 쉬었던 일주일 사이에 찾아와서 복구도 어찌해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상품 소개글도, 체험단 리뷰도 한번도 한적이 없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과연 복구는 되는 것인지...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날이 정말 추워졌는데 이웃님들 감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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