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을 함께 할 모노폴리 다이어리 구입

#여러 일상들|2015. 12. 17. 00:30

2016년을 함께 할 모노폴리 다이어리 구입

 

- 제품명 : 모노폴리 스마일리 다이어리 (monopoly 2016 SMILEY DIARY ver.7)

- 색상 : NUDE PINK

- 가격 : 18,000원

- 구입장소 : 반디앤루니스 롯데스타시티점 (건대입구역)

 

벌써 한 해가 지나고 있네요. 2015년에는 다이어리를 특별히 구입하지 않았어요.

심세무사가 준 세무사회 다이어리도 있었고, 아이폰에서 구입한 다이어리 앱도 있어서 별 필요성을 못 느꼈거든요.

그런데 세무사회 다이어리는 업무용으로 쓰는 것 외에는 개인적인 일을 기록하기가 쉽지 않고,

다이어리 앱은 일정을 간단히 적어놓는 것 말고는 잘 안 쓰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내년 한 해를 같이 보낼 다이어리를 구입했습니다.

 

 

 

반디앤루니스에 가서 구경했는데 맘에 드는 것이 없어서 그냥 가야되나 하는 차에 딱 발견한 다이어리입니다. ^^

포장된 케이스도 단단한 플라스틱 케이스여서 맘에 들었어요.

선물하기에도 괜찮을 것 같아요.

 

 

원래는 8가지 색이 있는데, 물건이 많이 빠져서 남아있는 색상이 몇 개 없더라고요.

그래도 맘에 드는 색을 골라서 다행입니다.

 

 

다이어리 앞뒤로 카드나 명함 등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하나씩 있습니다.  

 

 

 

월별 달력은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있습니다. 매 페이지마다 색상과 그림이 달라져요 ^^

 

 

 

 

그리고 제가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이에요.

하루가 한 페이지로 되어있고, 페이지 윗부분에는 달력이 별도로 나와 있어요.  

여기도 한 달 단위로 색이 달라지고 그림도 달라집니다. 귀여워서 맘에 쏙 들었어요.

 

 

그리고 다이어리 뒷부분에는 가볍게 메모할 수 있는 노트가 있어요. 이건 몇 장 안 됩니다.

 

 

다이어리가 좀 두껍죠? 하루에 한 페이지를 할애했으니 두꺼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해요.

모노폴리 다이어리에 대한 제 만족도는 90점이에요.

10점을 깎은 것은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페이지가 두꺼워져서 살짝 무겁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펜을 꽂을 수 있는 부분이 없어요. 다이어리에 펜꽂이가 없으면 별도로 들고다녀야해서 그 부분이 아쉽습니다.

모양을 생각하면 없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편리함을 생각하면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네요.

 

이웃님들도 가까운 문구점에서 2016년 다이어리 구경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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