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의 도전! 방송통신대 일본학과

#여러 일상들|2019. 2. 26. 00:49
2019년의 도전! 방송통신대 일본학과 시작하다

 

 

일본여행을 다녀오면서 일본어를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혼자서는 공부를 시작했다가 자꾸만 멈추게 된다. 마치 수학의 정석을 볼 때 항상 집합 부분만 보다가 끝나는 것처럼 말이다. 요즘은 번역앱이 잘 나와서 언어를 몰라도 여행을 갈 수는 있지만, 사람과의 소통은 할 수가 없다. 번역앱을 보고 질문을 하면 상대방은 무언가 열심히 대답을 해주는데 제대로 알아듣지를 못해서 안타까운 적도 있었다.

 

어느날 한국어로 번역된 일본소설을 읽고 있으니 신랑이 옆에서 한마디 한다.

"일본어 공부한다면서 일본소설은 일본어로 읽어야지."

 

고민 고민 끝에 일본어를 제대로 공부를 해봐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방송통신대 3학년 편입에 지원을 했다. 합격문자를 받으니 이게 뭐라고 마음이 들뜬다. 2월 16일에는 목동역 인근에 위치한 남부학습센터에서 하는 방송통신대 일본학과 오리엔테이션에 다녀왔다.

 

 

방송통신대의 특성상 혼자서 공부하는 경우가 많은데 길을 같이 걸어가는 사람이 없으면 졸업이 참 어렵다. 그래서 학과별로 스터디가 많이 조직되어 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니 일본학과 스터디 안내를 많이 해준다.

 

스터디 장소와 시간, 스터디 방법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다보니 いきいき라는 스터디에 관심이 생겼다. 일본인 선생님과 같이 공부 하는 회화중심 스터디라니 재미있을 것 같고, 공부도 많이 될 것 같다.

 

2019년~ 열심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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