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뷰 전망 좋은 양평카페 : 블뤼테(BLUTE)

북한강뷰 전망 좋은 양평카페 : 블뤼테(BLUTE)



주말에 드라이브 겸 양평에 다녀왔습니다. 평소에는 집콕 모드로 약속도 안 잡고 집 회사 집 회사 이렇게만 지내는데, 마트에 가는 길에 잠시 카페에 들렀습니다. 북한강 변을 따라 한적한 길을 따라서 가다 보면 프랜차이즈 카페뿐 아니라 예쁜 카페들이 띄엄띄엄 계속 있었어요. 


이번에 간 카페는 양평군 서종면에 위치한 블뤼테(BLUTE)라는 카페입니다. 어디를 갈지 정하지 않고 가다가 눈에 띄어서 들어간 곳이에요. 이 카페에 들어간 이유는 북한강 변에 위치해 있어서 장소가 맘에 들었고, 주차된 차도 많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어떤 카페인지 전혀 정보가 없이 들어갔는데, 막상 들어가니 카페가 예뻐서 놀라웠습니다.




블뤼테 카페는 1인당 음료대가 7,000원이에요. 커피, 과일차, 생과일주스, 꽃차, 허브차, 허브블렌딩차 등 음료의 종류가 많이 있습니다. 음료 외에도 빵 종류도 많이 있었어요. 빵은 매일 11시에 나온다고 합니다. 



내부에 그림이 많이 걸려있었어요. 매장 한쪽에 블뤼테카페 갤러리 김정희 초대전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린다는 안내문이 있는걸 보니 걸려있는 그림들이 서양화가 김정희 님의 그림일 것 같은데, 어느 분 그림인지는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다만 1층에도 그림이 많이 걸려있고, 2층 올라가는 계단에도 그림이 걸려있어서 카페 분위기를 더 좋게 만들어주고 있어요.




창가의 테이블은 일반 카페와는 다르게 의자가 마주 보도록 되어있지 않았어요. 둘 다 창밖을 바라보고 앉도록 되어있어요. 카페가 북한강 바로 옆에 있고 강 건너편에 산이 있어서 시야가 탁 트이고 좋았습니다. 


카페의 내부 인테리어도 예쁜데다가, 창밖을 바라보며 차를 마시면 왠지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잔잔한 음악이 나와서 더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줬던 것 같아요.




주문했던 차가 나왔습니다. 커피는 매일 내려서 마시지만, 차는 거의 안 마셨기에 차의 맛이 어떻다고 평가하기는 좀 어렵네요. 하지만 괜찮았던 것 같아요. 



매장 한쪽에 작은 새들도 있어서 새소리도 배경음악처럼 들린답니다. 2층에는 야외테라스 테이블도 있어서 날이 추워지기 전까지는 앉아있기 좋을 것 같아요. 


양평에 위치한 블뤼테 카페의 기본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 주소 : 경기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로 1061

- 영업시간 : 오전 9시 ~ 오후 9시

- 1인 음료 가격 :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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