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실연 쇼콜라티에 : 초콜릿이 땡기는 달콤쌉쌀 드라마 (마츠모토 준 × 이시하라 사토미)

[일드] 실연 쇼콜라티에 : 초콜릿이 땡기는 달콤쌉쌀 드라마 (마츠모토 준 × 이시하라 사토미)

 

- 사진 출처 : 失恋ショコラティエ 홈페이지 -

 

1. 일드 실연 쇼콜라티에_ 기본 정보

 

- 제목 : 실연 쇼콜라티에 (失恋ショコラティエ)

- 제작 : (연출) 마츠야마 히로아키 / (각본) 아다치 나오코

- 방영 : 2014년 1월 13일 ~ 3월 24일 (11부작) / 후지 TV

 

- 출연 : 마츠모토 준, 이시하라 사토미, 미즈카와 아사미, 미즈하라 키코, 미조바타 준페이, 아리무라 카스미, 카토 시게아키, 사토 류타, 다케나카 나오토 등


2. 일드 실연 쇼콜라티에_줄거리

 

※ 아래의 줄거리에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사진 출처 : 이시하라 사토미 인스타 -

 

코유루기 쇼타(마츠모토 준)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줄곧 사에코(이사하라 사토미)를 마음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밸런타인 초콜릿을 정성껏 만들어 선물을 해요. 그런데 사에코는 만나는 남자가 있다며 쇼타의 초콜릿을 거절합니다. 마음의 상처를 입은 쇼타는 얼마뒤 프랑스로 떠납니다. 프랑스에 사에코가 정말 좋아하는 초콜릿 브랜드가 있거든요. 그곳에 가서 사에코의 마음에 들만한 초콜릿을 배우겠다 다짐하죠. 

 

그렇게 프랑스에서 몇 년을 보내는 동안 쇼타는 유명 쇼콜라티에가 됩니다. 방송에도 소개가 될 정도였죠. 그리고 어느 날 일본으로 돌아와, '쇼콜라비'라는 자신만의 매장을 오픈합니다. 쇼콜라비의 대표는 쇼타지만, 그곳에는 쇼타 외에도 쇼타의 동생인 '코유루기 마츠리(아리무라 카스미)', 쇼타를 좋아하는 '이노우에 카오루코(미즈카와 아사미)', 프랑스 유명 과자점의 아들인 '올리비에 트륄리에(미조바타 준페이)'도 같이 일을 합니다. 

 

- 사진 출처 : 아리무라 카스미 인스타 -

 

매장의 오픈준비가 한창인 어느 날 사에코가 찾아옵니다. 쇼타가 유명 쇼콜라티에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자신의 웨딩케이크를 만들어달라고 해요. 사에코를 보고 두근두근 설레하던 쇼타는 그녀의 결혼소식에 마음이 와르르 무너집니다. 그래도 사에코를 위한 일이니 온갖 정성을 다해서 웨딩케이크를 만들어요.

 

결혼을 한 사에코는 쇼타의 매장에 자주 찾아옵니다. 쇼콜라를 정말 좋아하기도 하지만, 쇼타가 자신에게 마음이 있는 걸 즐기기도 하죠. 그래서 괜스레 쇼타의 관심을 끌기 위한 발언을 하기도 해요. 

 

쇼타가 쇼콜라티에가 된 것도 사에코 때문이고, 새로운 쇼콜라에 대한 영감도 사에코를 생각하면서 얻고 있습니다. 그러니 쇼타가 사에코를 떨쳐버리기는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그 와중에 '카토 에레나(미즈하라 키코)'라는 잠자리 파트너를 만나기도 해요. 에레나와는 다른 곳에서 말하기 힘든 이야기도 터놓고 나누는 사이가 됩니다. 

 

막판에는 사에코와 남편 사이에 갈등이 폭발하면서 쇼타와 사에코가 한동안 같이 지내기도 해요. 하지만 결국 사에코는 남편에게 돌아가고, 에레나와 쇼타의 관계도 정리가 됩니다. 쇼타를 좋아하던 쇼콜라비의 직원, 카오루코 역시 마음을 정리하죠. 다들 한 뼘씩 성장을 합니다. 그리고 쇼타가 새로운 출발을 위해 길을 떠나는 모습으로 드라마가 마무리됩니다. 


3. 일드 실연 쇼콜라티에_원작

 

 

2009년도에 나온 미즈시로 세토나의 동명 만화가 원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번역본이 9권까지 출간되어 있습니다. 


4. 일드 실연 쇼콜라티에_ 개인적 감상

 

예전에 한번 보려고 시도했다가 취향에 안 맞아서 하차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일드를 많이 보지 않았던 때라 출연진의 스타일이 정말 어색하게 느껴졌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기대를 안 하고 봐서 그런지 괜찮았어요. 그렇다고 엄청나게 재미있는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요.

 

마츠무라 준 캐릭터는 여전히 취향에 안 맞았지만, 이시하라 사토미는 정말 매력적이더라고요. 여우짓 잘하는 어장관리녀라고 안 좋게 말할 수 있는 캐릭터인데도, 이시하라 사토미가 하다 보니 왠지 이해를 하고 싶더라고요. 예쁘니까 그냥 보기만 해도 눈이 즐거운 느낌이랄까요? 그렇다고 어장관리하는 남자들 빼고는 주변 사람들에게는 민폐 끼치는 사람이 아니기도 했고요. 그러다 보니 사에코를 싫어하던 쇼타 주변인들도 점점 사에코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이시하라 사토미 팬이라면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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