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 : 아카소 에이지 X 마치다 케이타 (간단 리뷰)

[일드]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 : 아카소 에이지 X 마치다 케이타 (간단 리뷰)

 

- 사진 출처 : 아카소 에이지 인스타 -

 

1. 일드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_ 기본 정보

 

- 제목 :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 (30歳まで童貞だと魔法使いになれるらしい)

- 제작 : (연출) 카자마 히로키 / (극본) 요시다 에리카, 오카자키 사토코

- 방영 : 2020년 10월 13일 ~ 12월 18일 (12부작) 

 

- 출연 : 아카소 에이지, 마치다 케이타, 유타로, 아사카 코다이 등


2. 일드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_줄거리

 

※ 아래의 줄거리에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사진 출처 : 아카소 에이지 인스타 -

 

아다치(아카소 에이지)와 쿠로사와(마치다 케이타)는 회사 동기입니다. 뭐든지 빠릿빠릿하게 잘하고 외모도 훌륭한 쿠로사와와는 달리, 아다치는 살짝 어눌한 모습이 보입니다. 남들에게 싫은 소리 한마디 못하는 사람이고, 아침마다 매번 뻗침 머리로 출근을 하고 있죠. 동기라는 것 말고는 달리 접점이 없어 보이는 두 사람이 어느 순간 가까워집니다.

 

그 계기는 바로 아다치가 30살이 된 날입니다. 제목에서 알려주는 것처럼 30살이 될 때까지 동정인 사람에게는 갑자기 마법이 생겨납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들을 수 있게 되는 거죠. 언젠가 우스갯소리로 흘려들었던 이야기인데, 그게 사실이었어요. 출근길에 만나는 오니기리 푸드트럭 주인의 마음도, 횡단보도에서 부딪히는 사람들의 마음도, 좁은 엘리베이터를 같이 탄 사람들의 마음도 다 들리기 시작합니다.

 

그 와중에 두근두근하는 마음의 소리가 들렸으니, 그게 바로 쿠로사와의 마음입니다. 뻗침머리를 보고 귀엽다 하지를 않나, 아침부터 만나서 좋아하지를 않나 도대체가 이해할 수 없는 마음의 소리가 계속됩니다. 알고 보니 그게 자신을 보고 하는 말이었어요.

 

쿠로사와의 마음을 알게되자, 아다치 역시 쿠로사와가 신경 쓰이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밀어내기도 하고, 어찌할 바를 몰라 허둥대기도 해요. 

 

쿠로사와는 자신의 겉모습만 보는 사람들에게 능력으로 인정받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전력을 다해 노력을 해왔죠. 그런데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아 자존심이 바닥이던 날, 유일하게 자신을 위로해 준 사람이 아다치였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바라봐준 유일한 사람이었죠. 그래서 아다치에게 마음을 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저런 갈등이 있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서로 한걸음씩 물러나며 상대방을 받아들여요. 그렇게 해피엔딩으로 끝이 납니다. 

 

그리고 아다치의 친구인 츠게(아사카 코다이)도 마법사가 되었는데, 갈등이 생겨나다가 결국에는 사랑을 이룹니다.


3. 일드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_원작

 

 

'토요타 유우'의 동명 만화가 원작입니다. 


4. 일드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_주관적 감상

 

- 사진 출처 : 아카소 에이지 인스타 -

 

제목은 많이 들어봤는데, 별로 땡기지가 않아서 안 보고 있었거든요. 별로 길지 않기에 1화만 한번 보자 하고 시작했다가 금방 마지막화까지 봤습니다.  12부작이라 드라마가 긴 것 같지만, 1화의 길이가 20분 남짓이라 금방 볼 수 있더라고요.

 

마치다 케이타 웃는게 매력적이에요. 아카소 에이지의 허당미도 매력이 있긴 했지만,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볼 때마다 머리 스타일 좀 바꾸면 좋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답니다. 

 

BL장르다 보니 호불호가 있긴 할 텐데, 스킨십도 별로 없고 부담 없이 볼만한 것 같아요. 판타지 로맨스물이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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