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케이x야쿠 위험한 파트너 : 달달하고 멋있는 브로맨스 복수극

1. 일드 케이x야쿠 위험한 파트너_ 기본정보

- 제목 : 케이x야쿠 위험한 파트너 (ケイ×ヤク あぶない相棒)

- 제작 : (연출) 하타노 타카후미 / (각본) 사카이 마사아키, 카노메 케이코, 미우라 하야토

- 방영 : 2022년 1월 13일 ~ 3월 17일 (10부작)

- 방영OTT : 웨이브, 도라마코리아(무료), 시리즈온

- 출연진(등장인물) : 스즈키 노부유키, 이누카이 아츠히로, 토쿠이 요시미, 하기와라 미노리, 마츠모토 토시오, 요시무라 카이토, 쿠리야마 치아키, 이타오 이츠지 등

2. 일드 케이x야쿠 위험한 파트너_줄거리

경시청 공안부에 소속된 쿠니시타 이치로(스즈키 노부유키)는 어린 시절에 발생한 폭발 사건으로 인해 부모님을 잃었습니다. 범인은 바로 잡혔지만, 그 범인에게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어요. 그러다가 경시청에 들어갔고, 바로 공안부로 불려 갔습니다.

혼자서 고독하게 살아가던 이치로에게 유일하게 의지가 되던 사람은 나카바 리온(쿠리야마 치아키)이라는 선배 수사관입니다. 그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던 사람인데, 어느 날 갑자기 죽고 말아요. 이 사건이 미심쩍어 계속 수사를 하고 싶지만, 상부에서는 이 사건의 조사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혼자서 사건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해요.

그러다가 마주친 인물이 바로 하나부사 시로(이누카이 아츠히로)라는 야쿠자입니다. 그는 젊은 나이에 이례적인 속도로 '미네가미조'의 두목이 된 인물이에요.

사실 '나카바 리온'과 '하나부사 시로'는 같은 아동 복지 시설에서 자랐습니다. 시로가 양부모에게 입양되면서 헤어지는 듯했지만, 둘 사이의 관계는 성인이 될 때까지 계속 이어졌죠. 시로가 야쿠자가 된 것도 누나의 실종 사건 진상을 파헤치기 위한 목적이었어요.

서로의 목적이 같다는 걸 알게 된 이치로와 시로는 손을 잡습니다. 서로 다른 성격이지만, 고독함만큼은 닮은 둘은 점점 서로를 아끼게 됩니다. 사건의 진상에 다다를수록 그들에게 닥치는 위험도 커져요. 목숨을 걸어야 하는 상황도 생깁니다.

하지만 결국 진상에 가까이 다다르게 됩니다. 마지막은 나름 해피엔딩이긴 해요. 하지만 뿌려놓은 것들을 다 회수하지 않고 끝이 났습니다. 시즌2가 나오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결말이었습니다.

3. 일드 케이x야쿠 위험한 파트너_인물관계도

4. 일드 케이x야쿠 위험한 파트너_주관적 감상

초반 1화를 보고는 좀 별로다 싶어서 그만 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조금만 더 보자 했는데, 끝까지 보고 말았네요.

액션신도 좀 허술하고, 시로의 캐릭터가 야쿠자 두목이라는 설정에 잘 안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야쿠자 두목과 총리의 남남 관계 이야기도 좀 그렇더라고요. 하지만 스즈키 노부유키와 이누카이 아츠히로 두 사람의 케미가 모든 걸 상쇄하는 느낌이었어요.

어떤 후기에서는 이 드라마를 BL드라마라고 소개를 하던데, 제가 보기엔 브로맨스 정도가 맞지 않을까 싶어요. 결말이 깔끔하지 않아서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재미있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