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내일의 너를 더욱 좋아해 : 이치하라 하야토 × 이토 아유미 (서툰 사랑 이야기)
[일드] 내일의 너를 더욱 좋아해 : 이치하라 하야토 × 이토 아유미 (서툰 사랑 이야기)
1. 일드 내일의 너를 더욱 좋아해 _ 기본정보
- 제목 : 내일의 너를 더욱 좋아해 (明日の君がもっと好き)
- 제작 : (연출) 타케조노 하지메, 카타야마 오사무 / (극본) 이자와 만
- 방영 : 2018년 1월 20일 ~ 3월 10일 (7부작) / TV Asahi
- OTT : 도라마 코리아(무료), 티빙, 시리즈온, 왓챠, 웨이브 → OTT 사정상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출연 : 이치하라 하야토, 이토 아유미, 모리카와 아오이, 시라스 진, 시다 미라이, 미타 요시코, 야나기바 토시로, 와타나베 다이, 아야타 토시키, 시나가와 토오루, 샤쿠 유미코, 오사와 켄, 코마츠 카즈시게 등
2. 일드 내일의 너를 더욱 좋아해 _개인적 감상
제 취향인 드라마는 아니었어요. 시라스 진이 나오지 않았다면 아예 1화조차 보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드라마 포스터부터가 왠지 끌리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막상 보기 시작하니 드라마 자체는 볼만하고, 시라스 진 캐릭터가 제일 별로였네요. 중반까지는 왜 저렇게 별로인 역할로 나오나 했거든요.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안타까운 사정이 있다는 걸 알긴 했지만, 그래도 초반 시라스 진 캐릭터는 별로였어요. 나중에는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캐릭터인 데다,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보며 시라스 진 본래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치하라 하야토, 이토 아유미 두 사람 모두 별로 관심은 없는 배우였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배역에 잘 어울려서 괜찮게 봤습니다. 특히나 이토 아유미 배우 매력 있네요. 다른 작품에서도 눈여겨볼 것 같습니다.
- 개인적인 드라마 평점 : ★★★☆☆
3. 일드 내일의 너를 더욱 좋아해 _줄거리
※ 아래의 줄거리에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드라마에는 약간은 평범하지 않은 연애를 하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정원 디자이너인 '마츠오 료(이치하라 하야토)'는 말주변이 없는 자기 성격 때문에 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집을 나왔습니다. 마츠오 료의 집안은 하카타에서 연극을 하는 명문가인데, 자신은 그걸 물려받아서 할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거죠. 도쿄에 올라와 십몇 년을 정원회사에서 일하며 살았습니다. 그는 사랑에 별 관심이 없고, 나비나 식물 등의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리는 것만 취미로 삼고 있어요.
그리고 대기업 사장 비서로 일하는 '사토카와 아카네(이토 아유미)'는 사랑에 운이 없는 스타일입니다. 결혼을 생각했던 남자가 알고 보니 아내와 아이가 있는 남자였습니다. 사랑에 빠지고 난 상대가 다들 유부남인 어이없는 상황이죠. 이제는 결혼을 포기하고 혼자 살아야겠다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아카네가 곤란한 상황에 놓였을 때 마츠오 료가 우연히 도움을 주게 됩니다. 이 일을 계기로 둘은 조금씩 친해져요. 같이 밥도 먹고, 아카네의 집 정원을 손봐주기도 합니다.
이 무렵 마츠오가 일하는 정원회사의 사장은 그를 사위로 삼을 생각을 합니다. 외동딸인 '탄노 카오루(모리카와 아오이)'와 결혼을 시킬 생각인 거죠. 한편 카오루는 본인의 성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낮에는 공사현장에서 남자의 모습으로 일하고, 밤에는 걸즈바에서 여자의 모습으로 일하고 있어요. 그러다가 바에 온 여자 손님에게 마음이 끌리는 자신을 보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깨닫게 됩니다. 카오루와 마츠오 료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결혼을 하기로 하지만, 결국 이 결혼은 성사되지 않아요.
이 드라마에서 가장 별로이면서 안타까운 사람은 '시로사키 하루히(시라스 진)'입니다. 그는 어릴 때 엄마에게 학대당한 트라우마로 인해 여자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아이가 있으면서도 밖에서 남자를 만나고 다니는 연상녀에게 말이죠. 그래서 때때로 그런 연상녀들을 꼬여내서 괴롭히곤 합니다.
아카네에게도 그런 식으로 접근을 하지만, 아카네는 그에게 오히려 위로를 해줍니다. 태어나서 다행이다. 너는 나쁘지 않다. 마음속의 어린 너를 안아줘라. 등등 따뜻한 말을 해주죠. 하루히는 그녀의 위로에 아이처럼 펑펑 눈물을 흘립니다. 그 이후로 하루히는 달라졌어요. 회사에는 결국 사표를 내고 아버지가 있는 런던으로 가겠다고 합니다.
이 드라마는 네 남녀의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 소중한 사랑을 찾아가는 휴먼 러브스토리라고 소개되고 있어요. 잔잔하게 진행되는데 나름 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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