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까지는 이라며 시끄럽게 굴어서 : 사토 호나미 X 야마자키 히로나

 

1. 일드 서른까지는 이라며 시끄럽게 굴어서_ 기본정보

 

- 제목 : 서른까지는 이라며 시끄럽게 굴어서 ( 30までにとうるさくて)

- 방영 : 2022년 1월 13일 ~ 3월 3일 (8부작) / AbemaTV

 

- 출연 : 사토 호나미, 야마자키 히로나, 사토 료, 이시바시 나츠미, 키쿠치 아키코 , 호리이 아라타, 야나기 슌타로, 나카타 쿠루미

 

 

2. 일드 서른까지는 이라며 시끄럽게 굴어서_줄거리

 

※ 아래의 줄거리에는 약간의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서른을 앞두고 있는 29세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광고대행사의 영업직, PR회사의 사장, 비서, 크리에이터로 일하는 4명의 여성은 오랜 친구사이입니다. 이들에게 29와 30은 단순히 숫자의 변화라고 여겨지지 않아요. 무언가를 특별히 이뤄놓은 것도 없이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간다는 긴장과 불안감이 이들의 마음에 자리 잡고 있죠.

 

광고대행사에서 일하는 '하루카'는 큰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도 받는 등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충족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어요. 바로 남자친구와의 관계입니다. 서운함을 느끼기도 하고, 다툼으로 인해 화가 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신을 좋아했다던 회사 동료와 예기치 않은 관계를 갖게 돼요. 한 번의 일탈로 인해 회사 일에서도, 남자친구와도 문제가 생겨납니다. 

 

PR 회사의 사장인 '쿄코'는 결혼에는 관심이 없이 일에 빠져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건강검진 결과에서 추후 임신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돼요. 그러다 보니 갑자기 아이를 갖고 싶다는 소망이 생겨납니다. 당장 남자를 사귀어 임신을 할 수 있는 노릇도 아니기에, 정자 기증을 받아 임신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해요. 그렇게 여러 시도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다양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비서로 일하고 있는 '카논'은 부자인 남성을 만나 결혼하는 게 꿈입니다. 자신이 모시는 사장의 개인적인 뒤치다꺼리까지 하다 보니 얼른 일을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요. 결혼상담소에 등록을 하고 남자들을 소개받지만, 생각만큼 일이 쉽게 풀리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마음에 드는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크리에이터로 일하는 '우타'는 레즈비언입니다. 모델일을 하는 여성과 같이 지내고 있는데, 이들의 관계는 순탄하지 않아요. 주변의 시선으로 인해 숨겨야 할 때도 있고, 헤어지자는 이야기를 하게 되기도 하죠. 그렇게 힘든 고비를 넘겨가며 관계를 이어갑니다. 

 

 

3. 일드 서른까지는 이라며 시끄럽게 굴어서_개인적 감상

 

이 드라마는 큰 기대 없이 보기 시작했습니다. 초반에는 지겹기도 해서 그만 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3화 정도부터는 괜찮더라고요. 여성으로서 공감이 가는 이야기들도 있고, 이들의 이야기도 궁금해서 끝까지 계속 보게 되었습니다. 

 

서른을 앞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루다 보니 남성분들이 보기에는 별로 공감이 안 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나이대의 여성들이 보기에는 괜찮은 드라마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강추할 정도는 아니지만, 나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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