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JDB스퀘어 코믹연극 : 프로듀스18

[연극] JDB스퀘어에서 프로듀스18 보고왔어요

 

퇴근 후 합정역 인근의 'JDB스퀘어'라는 곳에서 프로듀스18 공연을 보고 왔다. 정확히 말하자면 프로듀스18은 연극라기보다 개그콘서트 같은 코미디 공연이라고 하면 될듯하다.

 

 

 

 

입구에 놓인 화분에 아는 이름이 있기에 한 컷 찍어봤다. 7월부터 '써니텐'이라는 뮤지컬 공연을 시작했나보다.

 

 

직접 본적은 없지만 왠지 친근한 나래바의 모습이다 ㅎㅎ 나래바에 있는 XX19가 뭔가 했더니 박나래가 참여한 '엑스엑스나인틴'이라는 립스틱 브랜드라고 한다.

 

 

 

 

JDB 스퀘어는 JDB엔터테인먼트에서 운영하는 코미디 전용 공연장이라고 한다. 대부분 소극장에서는 음식물 섭취가 제한되는데, 이곳에서는 음료나 팝콘을 먹으면서 공연 관람을 할 수 있다. 단 이곳에서 구입한 음식에 한해서다.

공연장 입구 근처에는 홍윤희, 김민기, 김준호, 김대희, 김준호씨의 등신대가 세워져 있고 소속 연예인들의 사진도 벽에 걸려있었다.

 

 

영화 관상을 패러디한 민상 포스터가 정말 재미있어서 찍어봤다. (누가 만드셨는지 넘 깨알같이 재미있는거 아닌가요? ㅎㅎ)

 

 

어쩌다보니 맨 앞자리에 앉게 되었다. 1열은 무대와 정말 가깝고, 무대가 높아서 공연을 올려다봐야 된다. 가능하면 2열 이후로 앉는 게 좋을 것 같다.

 

 

 

프로듀스18 공연이 다 끝나고  배우 분들이 나와서 무대 인사를 하는 중이다.

개콘이나 코빅에서와 같이 오늘 공연도 더 재미있는 코너가 있고, 조금은 덜 재미있는 코너도 있었다.

성함은 잘 모르겠는데, 새마을 녹색티셔츠를 입은 분이 하신 맨 마지막 코너와 검정 반팔티에 검정 반바지 입은 분이 하신 운전연습 코너가 개인적으론 가장 재미있었다.

 

다른 분들이 쓴 리뷰를 보니 공연 내용도 조금씩 달라지는 모양이다. 요즘 날이 더워서 돌아다니기도 힘들지만, 합정역까지 먼 길을 가서 나름 재미있는 공연을 보고 왔다.

 

공연 끝나고 늦은 저녁으로 치맥을 할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참고 집에 온 것은 안비밀이다 ㅎㅎ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