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7인의 비서 : 쇼유 라멘이 먹고 싶어지는 권선징악 스토리 드라마

[일드 7인의 비서 : 쇼유 라멘이 먹고 싶어지는 권선징악 스토리 드라마]

 

- 사진출처 : 7인의비서 인스타그램 -

 

1. 일드 7인의 비서 _ 기본정보

 

- 제목 : 7인의 비서 (7人の秘書)

- 제작 : (연출) 타무라 나오미 / (극본) 나카조노 미호, 하야시 마코토

- 방영 : 2020년 10월 22일 ~ 12월 10일 (8부작) / TV 아사히

 

- 출연 : 키무라 후미노, 나나오, 히로세 아리스, 심은경, 오오시마 유코, 키시베 이토쿠, 무로이 시게루, 에구치 요스케, 마키타 스포츠, 사카구치 타쿠, 하시즈메 이사오, 고바야시 타카시, 후지모토 타카히로, 스기타 카오루, 야마자키 시게노리


2. 일드 7인의 비서 _줄거리

 

- 사진출처 : 7인의비서 인스타그램 -

 

 

도지사의 비서, 대형병원 원장의 비서, 은행장의 비서, 경찰간부의 비서 등 드러나지 않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드라마에 나오는 7명의 비서가 특히나 그렇습니다. 정의감도 있고, 각자의 능력도 있는 사람들이 어떤 사연으로 인해 라면집에 모여들었죠. 

 

라면 가게의 주인인 '반 케이타로'는 한때 재무대신의 비서였어요. 하지만 뇌물수수를 했다는 누명을 쓰고 감옥살이를 했습니다. 그에게 누명을 씌운 사람은 바로 그의 상사였던 아와타구치 재무대신이었죠.

 

라면 가게에 모여든 비서들은 ' 반'의 주도하에 억울한 사건을 맡아서 해결해 줍니다. 부하들을 괴롭히는 갑질 상사를 혼내주기도 하고, 권력형 비리에 얽혀 억울하게 채용이 취소된 사람을 구제해주기도 해요. 갑자기 심장 수술이 취소된 채소가게 사장님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사회적 약자들을 돕고 그들을 괴롭히는 무리를 처단하는 비서들의 행동이 드라마지만 멋있게 그려집니다. 


3. 일드 7인의 비서 _개인적 감상

 

- 사진출처 : 7인의비서 인스타그램 -

 

몇 년 지난 드라마인데, 방영 당시에는 관심이 없어서 보지 않았다가 이번에 몰아보기를 했습니다. 드라마 내용은 억지스러운 구석이 있기도 하지만, 그래도 출연진이 마음에 들어서 괜찮았어요. 유명한 배우들인데 이들을 어떻게 한 드라마에 모았는지 대단하네요. 여자배우들도 멋있고, 라면가게 주인으로 나오는 '에구치 요스케' 배우도 굉장히 매력적으로 나옵니다. 

 

물론 심은경 배우도 괜찮았어요.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박사랑'이란 인물로 나오더라고요. 일본인 배우와 분위기가 달라서 좀 어색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노력하는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뒤에서 권력을 맘껏 휘두르는 재무대신 역할의 '키시베 이토쿠' 배우는 닥터 X에서의 모습이 자꾸 떠올라 진지하게 봐지지 않았어요. 마지막에 무너지는 장면이 좀 개연성 없다 싶긴 했는데, 그런대로 적당히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라마를 보다 보면 쇼유라멘이 정말 먹고 싶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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