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일드] 95 : 일본의 세기말 감성을 보여주는 드라마 (타카하시 카이토 × 나카가와 타이시)
[웨이브 일드] 95 : 일본의 세기말 감성을 보여주는 드라마 (타카하시 카이토 × 나카가와 타이시)
1. [웨이브 일드] 95 _ 기본정보
- 제목 : 95
- 제작 : (연출) 조조 히데오/ (각본) 키야스 코헤이
- 방영 : 2024년 4월 8일 ~ 6월 10일 (10부작) / TV 도쿄
- 출연 : 타카하시 카이토, 나카가와 타이시, 마츠모토 호노카, 호소다 카나타, 이누카이 아츠히로, 세키구치 멘디, 아사카와 나나, 쿠도 하루카, 이노우에 미즈키, 와타나베 케이스케, 스즈키 진, 야스다 켄, 사쿠라이 유키 등
※ (연출) 조조 히데오 다른 작품 |
- (드라마) 블랙 파밀리아 신도가의 복수, OZU~ 오즈 야스지로가 그린 이야기, 블랙 잭 - (영화) 은밀한 공범, 지나가는 마음, 여고생에게 살해당하고 싶어 등 |
2. [웨이브 일드] 95 _개인적 감상
독특한 분위기의 드라마였습니다. 1995년을 배경으로 하면서 세기말적인 그 당시의 분위기를 잘 드러내고 있죠.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나름 재미있게 봤습니다.
주인공인 타카하시 카이토가 알보고니 King&Prince 멤버였더군요. 그룹 이름만 들어봤는데, 타카하시 카이토라는 인물은 드라마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어요. 드라마 OST가 좋아서, 플레이리스트에 담아 놓았어요. 드라마를 다 본 이후에도 OST를 여러 번 들었습니다.
특별한 내용이 있는 드라마는 아닌데, 가볍게 볼만했어요.
※ 주관적 평점 : 6점 (★ ★ ★ ★ ★ ★ /☆ ☆ ☆ ☆)
3. [웨이브 일드] 95 _줄거리
※ 아래의 줄거리에는 스포일러가 약간 포함되어 있습니다!!!
드라마 제목이 참 간결합니다. 95라는 숫자만 있어서 독특하다 생각했는데, 1995년을 나타내는 숫자였습니다. 일본에서는 1995년이 격동의 시간이었나 봐요. 옴진리교에 의한 지하철 테러사건이 벌어지고, 어수선한 분위기였던 것 같습니다. 드라마는 이 시기의 고등학생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요. 사회적 분위기에 휩쓸리기 쉽고, 고민도 많은 그 시절의 모습을 그리고 있죠.
주인공인 '히로시게 아키히사(타카하시 카이토)'는 성실하게 공부하는 고등학생이었습니다. 지하철 사린 사건이 벌어지기 전까지는 말이죠. 하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사람이 그렇게나 쉽게 죽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며,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사건이 벌어진 날 밤에 무작정 꽃을 들고 사건 현장을 찾아가는데, 그곳에서 '스즈키 쇼타로(나카가와 타이시)'와 마주쳐요. 같은 학교 학생임에도 접점이 없었던 두 사람이지만, 이후로 점점 가까워집니다.
스즈키 쇼타로의 할아버지는 정치가이고, 아버지는 큰 병원의 경영자입니다. 부유한 집안에서 거칠 것 없는 삶을 살아왔죠. 자연스레 모임의 중심이 되고, 학교에서 인기도 많습니다. 그랬던 그가 아키히사를 자신의 모임에 초대합니다.
그 모임에는 시부야 유명 다다미 장인 가문 장남인 마루야마 코이치(호소다 카나타), 아버지가 폭력단 간부인 사카이 레오(이누카이 아츠히로), 한신 대지진을 계기로 도쿄로 이사 온 신카와 미치나가(세키구치 멘디)가 속해 있습니다. 아키히사는 모임에 들어오라는 쇼타로의 말에 관심을 안 보이지만, 결국에는 모임에 참여하게 돼요. 그리고 Q라는 별명으로 활동하며 모임의 중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시부야를 장악하려는 다른 양키들과의 다툼이 벌어지기도 하고, 친구들과의 갈등이 일어나기도 해요. 그 과정에서 1995년도의 세기말적인 분위기를 잘 보여줍니다.
드라마는 음악 잡지 기자인 '니이무라 모에카(사쿠라이 유키)'가 중년이 된 히로시게 아키히사를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인터뷰하면서 과거 회상을 하는 형식이죠. 그러면서 니이무라 모에카 본인에 대한 진실도 찾아갑니다.
드라마는 해피엔딩과 씁쓸한 느낌에 약간의 해피엔딩으로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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