㉒ 원산지에 따른 식물관리방법

열대 우림, 사막, 지중해성 기후 등 원산지에 따른 식물관리방법

 

* 이 글은 식물이야기 연재글의 스물두번째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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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람마다 태어난 곳이 있듯 식물에게는 원산지가 있다. 아프리카에 살던 사람이 시베리아에서 산다면, 혹은 밀림지역에서 살던 사람이 사막에서 산다고 가정을 해보자. 자신이 원래 살던 곳과는 기온도 다르고 습도도 다르고 모든 환경이 달라지기 때문에 적응하기가 매우 힘들 것이다.

식물도 마찬가지다. 각각의 식물도 조상 대대로 살아온 곳이 있다. 그래서 그 환경에 적응한 조상들의 DNA가 식물들 안에 들어있다.

사람은 추우면 자신이 직접 옷을 껴입고, 더우면 옷을 벗거나 하면서 온도를 조절할 수 있지만, 식물은 그렇게 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식물의 특성에 맞게 사람이 관리를 해줘야 한다. 우선 해야 할 일은 식물이 태어난 곳이 어디인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그리고 식물이 태어난 곳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그래야 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1. 원산지가 열대 우림 기후인 식물 :

열대 우림 기후는 1년 내내 덥고 습하며 강우량이 많다. 가장 추운 달의 평균 기온이 18˚C를 넘으며, 기온의 연교차는 5~6정도이다. 동남아시아와 같은 일부 지역에서는 스콜(소나기. 거의 매일 일어난다)이 발생한다. 원산지가 열대 우림지역이라면 고온 다습하게 관리한다.

 

2. 원산지가 사막 기후 지역인 식물 :

사막 기후는 연평균 강우량이 250mm 미만으로 대개 덥고 건조하다. 일반적으로 강우량이 증발량을 밑돌며, 식물은 거의 자라지 못한다. 원산지가 사막 기후 지역이라면 고온 건조하게 관리한다분무기는 많이 사용하지않는 것이 좋다.

 

3. 원산지가 지중해성 기후 지역인 식물 :

지중해성 기후는 여름은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 건조하지만, 겨울은 다소 따뜻한 우기가 되어 비가 자주 내린다. 연 강우량으로 따지면 온대 기후 중에서 가장 비가 적게 내린다원산지가 지중해성 기후인 식물은 햇빛이 잘 들고 따뜻한 곳에서 기른다.

 

  *  이 포스팅에 사용된 사진의 출처는 구글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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