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 호치킨하우스 자양점

제가 좋아하는 치킨집이 두 군데 있었는데, 하나는 신림동에 맛닭꼬('맛있는닭에꼬쳤다'의 줄임말)이고, 하나는 호치킨입니다.

지금까지 호치킨은 신림녹두거리점, 의정부 회룡역점, 그리고 자양점 이렇게 3군데를 가봤습니다.

호치킨에 가면 항상 먹는 메뉴가 바로 파닭!!

개인적으로 호치킨 파닭을 좋아해서 파닭이 먹고 싶을 때마다 호치킨에 간답니다.

 

[호치킨하우스 자양점 파닭]

 

이건 자양점 파닭의 모습이에요.

제가 먹었던 다른 지점에서는 파닭을 주문하면

후라이드 위에 채를 썬 파와 파프리카 등을 올려주고, 겨자소스를 왕창 뿌려주세요.

그런데 자양점이 다른 점은 하얀 소스를 더 뿌려주신다는 겁니다.

 

[호치킨하우스 신림녹두거리점 파닭]

 

매장 조명이 달라서 치킨의 색이 달라 보이네요.

비교를 위해 신림녹두거리점에서 먹은 사진 같이 올려.

이 사진에는 하얀 소스가 없죠?

의정부에서 먹은 사진은 먹느라 정신 팔려서 사진을 안찍었는데, 위에 사진과 같았어요.

 

 

소스의 이름은 모르겠는데, 약간 새콤한 소스라서 맛은 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저 소스가 없는 게 더 마음에 들긴 하네요.

치킨 자체는 맛있습니다. 어느 지점에서 먹든 파닭은 다 맛있었어요.

아래에 겨자소스가 있는데, 소스를 찍어서 먹다보면 코끝이 찡할 때도 있지만 느끼하지 않고 맛있어요.

그리고 호치킨 갈 때마다 항상 파닭만 한마리만 주문하는데, 치킨의 양도 둘이서 먹기에 적당합니다.

 

 

같이 나온 무를 한 컷 찍어봤어요.

또 다른 차이가 하나 있다면 치킨을 주문했을 때 신림점과 자양점에서는 무만 주는데,

의정부 회룡역점에서는 마카로니도 함께 준다는 사실입니다.

주문을 하고 치킨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리잖아요.

회룡역점에서는 마카로니를 가져다주셔서 기다리는 시간이 심심하지 않았어요.

(자양점 리뷰를 쓰면서 자꾸 다른 지점 이야기를 하게 되네요. ^^)

 

※ 지극히 주관적인 호치킨 평

 - 파닭 : 회룡역점 = 신림녹두거리점 > 자양점

           (파닭자체는 다 맛있는데, 하얀 소스가 호불호가 갈릴듯해요. 새콤한 거 좋아하시면 만족, 안좋아하면 살짝 별로일수도...)

 - 매장 분위기 : 회룡역점(작년에 생겨서인지 가장 넓고 깔끔) > 자양점 > 신림녹두거리점(매장이 좁고, 방석이 살짝 깨끗하지 않은 느낌)

 - 거리를 생각하지 않고 재방문한다면? : 회룡역점(마카로니에 한표) > 자양점 > 신림녹두거리점 

 - 가격 : 매장에서 먹으면 13,500원 / 포장 11,500원

 - 재방문의사는 항상 있습니다. 파닭 먹고싶을 때면 언제나 호치킨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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